2018/02/08 21:56

오랜만에 doodle/Work

가위를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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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바로 위로 검은 색 삼각형들이 기하학적으로 떠다니고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날 여러가지의 꿈을 조각 조각 꿨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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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어제는 말끔히 나았더니 오늘 저녁부터 다시 두통이 찌릿 온다. 아마도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스트레스를 그런데 어떻게 안 받고 살지? 그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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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작년 초반보다는 나는 훨씬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항상 그렇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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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내려가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리고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 

덧글

  • 로그온티어 2018/02/08 22:57 # 답글

    요즘 가위에 잘 눌리지 않았지만, 예전엔 자주 눌리다보니 자는 게 무섭곤 했었죠. 그러다가 공포에 질리는 것도 지겨워져서, '어느 귀신의 장난이든 나는 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가위를 꺾곤(?) 했습니다. 아님 가위가 제 풀에 질려 가버렸거나요. 한번 꺾자, 그 다음부터는 잘 오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잘 오긴하는데... 근데 외로울 때는 의외로 친근하더군요. 섬세하게 온 몸을 마비시키는 터치에서 때로는 정성이 느껴질 때가.... 쿨럭콜록. 저는 가위 눌릴 때가 뭔가 잠자리가 영 시원찮을 때라서, 눌릴 것 같으면 슬로우카우같은 걸 마십니다. 그 뒤로는 더더 잘 안 눌려요.
  • 무장공자 2018/02/12 22:06 #

    저도 가위는 정말.. 기억에 남는 것들이 몇개 있어요. 우스갯소리로, 입시시절에 같이 살던 하숙생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가위를 잘 눌리던 친구였습니다. 꼬마 귀신이 소리지르는 걸로 가위를 눌렸는데 그 친구도 자신도 낮잠을 자다가 봤다고 해서 그 자리에 있던 하숙생 친구들이 무섭다고 귀를 막았던게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 뒤로는 그냥 뭐 사실 나타나도 몇번 다리를 쭉 피다가 그냥 드르렁 합니다.. 가끔 심란할때 나타나는 것 같네요. 무서운건 갈수록 현실적인 공포와 다름없이 나타나는게 너무 무서워요. ..

    저는 잠들기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가위에 눌리지 않더라구요..! 슬로우카우 한번도 안 마셔봤는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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