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9:03

afternoon doodle/Work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좋은 봄날씨에 한적한 오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 그림도 그리고 쉬고 싶다. 
여름도 얼른 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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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못 그리게 되니까 겜도 역시 못하고 있다.
시간이 남으면 책도 읽어야지 했던 생각도 잊게 되고 일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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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용량에 100기가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프로그램을 돌리는데에 버벅거리지 않는다는데 사실일까? 외장하드에 왜 선뜻 옮기지 못하는 거니.
혹시 이 파일을 쓸지도 모르잖아? 같은 멍청한 생각때문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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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자. 아프지말고. 지독한 몸살에 시달렸다. 

2017/04/20 01:20

ㅠㅠ... murmur

잘생긴 슬레지 보고싶다... ㅠㅠ 오빠 나 힘들어.. 
ㅠㅠㅠㅠㅠㅠ 

2017/04/18 06:37

. doodle/Work

 너무 힘들고 피곤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7/04/11 22:45

아악 doodle/Work

"아직 어째서 왜 수요일도 아니야..?"
 이제 책 좀 정말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게으름을 조금만 피워도 자칫하면 읽을 시간도 없겠다. 
지금 벌써 하루가 끝나가고 있어.. 


스타벅스의 벚꽃음료 이번 달만 3번을 마셨는데 마실수록 그 감회가 떨어진다. 확실히 작년이 더 맛있었다.
게다가 집앞에 있는 매장에는 분홍색 휘핑크림이 수급이 안되서 기존의 흰 휘핑크림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제 슬슬 얇은 옷을 꺼내입을 계절. 세탁은 언제하나(식은땀) 아 이제 정말로 운동이야 슬레지처럼 운동하면 슬레지가 되나요?




2017/04/08 22:37

지하철을 기다리는 일. doodle/Work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에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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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걸치고 있는 것들.
영의정 어그부츠+날다람쥐 재킷+어머니께 받은 목도리+손가락을 다쳤을때 피가 묻은 브라운브레스 에코백. 이 에코백은 브라운브레스가 워즈커피를 런칭했을때 판매했던 가방이다. 정말 튼튼해서 맥북과 타블렛, 책 2권, 다이어리, 파우치가 다 들어가고 절대 찢어진 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가죽 가방은 기본 무게가 나갈뿐더러 어깨가 정말 부서질 것 같다. (에코백에 넣어도 그냥 어깨가 부서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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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시픽을 다시 복습하고 있다. HBO에서 제작했던 밴오브 시리즈보다 훨씬 전쟁의 처참함, 그 후에 그것이 어떻게 개개인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지 상세하게 묘사된 시리즈로 기억하고 있었다. 게다가 배경은 태평양 전쟁이라 보는 나까지 땡볕에서 전염병에 걸리는 기분이었다. 다시 보니 여과없이 전쟁의 참상을 보여준건 당연하고, 콜오브듀티 월앳워- 펠렐리우 전투에서 일본군들을 처참한 모습으로 구현했는데 비슷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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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 시리즈 블옵2부터 다시 차근차근 해볼까. 사실 미래전 너무 재미없어서 어드뱅도 하다가 말았단말이다.. 하지만 폴아웃4는 줍줍하는게 너무 재밌어. 
하지만 무게초과로 기어다닐때의 답답함때문에 아 아니야! 하고 꺼버린다. 또한 갑자기 왓독2의 지름욕구가 사라졌다. 이제 스팀연쇄할인마에 나는 더이상 넘어가지 않아. 911오퍼레이터는 정말 재미있어보이던데. 

2017/04/07 00:36

0406. doodle/Work

 오랜만에 눈물 한바가지 쏟았다. 후련하다!

2017/04/06 06:25

my otp doodle/Work

심신 안정을 위한 토끼가 필요하다. 
뮤트가 키우는 토끼는 한 마리. 슬레지가 키우는 토끼는 두 마리.(쑻)

2017/04/02 20:18

으흑흑흑흑 doodle/Work

세상에서 가장 잘생기고 섹시한 슬레지 생일 넘나 축하합니다ㅠㅠㅠㅠ<3<3<3
작년에도 덕분에 넘나 잘 버텼고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슬레지 오빠.. 
덕질은 못하더라도 최애캐 생일짤은 그려야한다는 생각에 급조를 해버렸다. 맨 처음 그린 레식 생일짤은 글라즈였다(쑻) 



엉엉엉엉엉엉 넘 잘생겨서 그리다가 좌절한다 어떻게 해야 슬레지의 잘생김을 표현하지(쑻)
아무튼 슬레지의 생일이니까 조각케이크라도 사가서 오랜만에 기분 좋음을 당으로 채운다. 




톰포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01 골든 밍크.
윗단은 정말 넘나 스파클링 반짝반짝해서 센화장이 될 수 밖에 없다. 반면 밑단은 데일리로 완전 적당! 
파우치가 작아서 겨우 껴서가지고 다니다 빠뜨려서 뽀샤진 샤네루 4색 섀도팔레트를 대신해 잘 부탁드립니다..
롬앤 아이섀도 팔레트에 피치핑크가 있길래 지를까 고민했었는데.. 나이스 타이밍!

2017/04/0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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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인생 그거슨 너무나 개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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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 급해지니까 아무것도 아닌 일에 예민해진다. 그래도 웃어보려고 노력한다. 
죽지 않을 정도로 먹고살고 있다. 식욕은 평소보다 없지만 그냥 먹고 볼 일이다. 힘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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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삼촌의 집에 있는 만화 중 단역인 여성캐릭터가 윤간당하는 장면을 보고 성적으로 흥분해버렸다는 짤막한 글을 보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그분은 나와 같은 성별이다..  내가 그 만화를 알고 그 대목을 알고 있어서 더 놀랐을 것이다.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역시 열도에 사시는 분이라 그런 콘텐츠와 농담이 일상이라서 그런 걸까? 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고 보면 나도 살면서 처음으로 성적인 장면을 묘사한 이미지를 봤던건 한국의 성인극화에 나오는 강간 장면이었다. 또한, 그 분이 봤던 만화책도 그 당시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봤던 부분이다. 다시 들춰보니 미성년자를 강간하는 장면은 눈요기용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그 만화책의 주인공들은 거의 다 미성년자인데, 비중이 별로 없는 남자주인공의 애인이 강간당하는 장면이 그냥 나온다.. 뭐 사건의 발단이 주인공들의 주변인들이 윤간을 당하는 걸로 시작해..

물론 내가 그분의 짤막한 글을 보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나 싶다. 그게 그 사람의 말 못하는 성적 판타지일 수도 있잖아. 하지만 다른 이의 그런 성적판타지를 내가 왜 굳이 알게 돼서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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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시절, 이모의 집에 자주 놀러 갔던 나는 서재의 가장 밑단에서 며느리밥풀꽃이라는 만화책을 발견했다. 글씨가 빼곡한 '어른들용 글책'과 달리 단순히 그림이 나온 책이라 들춰봤다. 시골에 사는 여주인공이 폐쇄된 농촌 사회에서 농락을 당하고 처절한 복수를 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농락을 당하는 과정, 교도소에서 여주인공이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의 이미지가 계속 머릿속에 남았고 잠들기 전에 자꾸 생각이 났다. 어째서인지 초등학생이던 내가 몰래 들춰본 성인극화들은 제각각 심각한 내용을 다뤄서인지 강간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심지어 중학생들이 보는 만화책에서도 나이를 불문한 여성캐릭터의 옷이 찢겨지는 만화가 대부분이었고, 그 당시 나도 그냥 아무 말 없이 소년만화가 다 그렇지 뭐하고 넘겼으니까. 하지만 여태까지 '원래 그런거야'했던 문제들을 지금은 도저히 그냥 넘겨볼 수가 없다..

강간의 장면을 본다고 해서 사람들이 정말로 강간을 하겠어? 그건 그 사람들 문제야. 라고들 생각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그런 콘텐츠에 자주 노출이 되고 그런 문제에 둔감해지고 익숙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합의하에 이뤄지지않은 성관계 장면, 즉 성폭행을 묘사하는 장면들은 더더욱 심각하다. 또한, 영화에서 강간의 장면을 직접적으로 묘사할 필요가 있을까. 강간을 당하는 대상은 보통 여성이다. 그런 비슷한 끔찍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걸 보면 더더욱 고통스럽다. 사람들은 알까. 
나이먹은 모르는 아저씨가 나의 맨팔을 건드릴 때 그 소름끼침을 장면으로 또 봐야한다는 것은 헛구역질이 나는 일이다. ..나는 정말 너무 괴로워져서 눈을 감아버렸다.

그냥 벌레에 물렸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냥 다 그렇게 살아가는거고 그게 인생이야'라고 애써 생각해도 그런 것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내 자신은 더럽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을 겪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고 그냥 넘겨 짚었던 것들은 불현듯 찾아오는 자기혐오감을 빨리 잊고 싶어서가 대부분일 것이다. 또한, 이런 문제로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하고 외면해온 것들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끔찍한 기억을 심어준 것들이 불현듯 닥쳐오면 매번 죽고 싶어질 것이다. 괴로워하면 나약해서 그래. 라고 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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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분들을 알기에 나또한 2차 덕질을 하면서도 괴로워한다. 내가 왜 이 캐릭터를 이렇게 폭력적으로 묘사할 필요가 있을까. 나는 저런 것들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현실에서 저런 쓰레기짓은 안해. 라고 단정하면서도, 내가 저런 문제들에 대해 비판을 하면 질타를 받게 되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 두려워한다. 
어차피 이 캐릭터는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이잖아? 그냥 컨셉이야. 라고 애써 합리화를 해도 나는 그러면 더더욱 안돼. 라고 괴로워한다. 이것은 내가 논문을 쓴 후에 전쟁을 다룬 게임을 제대로 못 하게 된 경위와 비슷하다. 하지만 아마도 나는 2차 덕질을 내 취향대로 팔 것 같다.. 나넌 이미지적 쓰레기.. 




+글라즈야 미안합니다.. 글라즈 낙서에 이렇게 말을 많이 하려던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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